보내주신 답변은 이미 제가 문자로 받은 내용입니다.
저의 민원을 이해도 공감도 못한것 같아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최초 피아노수업 개설시 50분 수업에 10명 정원으로 계획했다고
하셨는데.. 과연 선생님 한 분이 각기 레벨이 다른 그 많은 애들을
가르칠 수 있다고 보시나요?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그런 말도 안되는 계획안을 낸 사람이나 그걸 결제해준 사람이나
똑같습니다. 오픈된 공간이라 심한 말은 자제하겠지만 정말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공간에서, 여러명이 큰 테이블에 마주보고 앉아 작업하는
미술 수업이 아니고.. 선생님 한 분이 각 방마다 레벨이 다른 아이들을
한 명씩 가르쳐야 한다구요!
이미 해당 계획안이 통과가 된거니 어쩔 수 없다. 싫으면 너가 나가라.
이렇게 대응하시는 것 같은데 잘못된 계획안은 수정이 필요한거지
억지로 밀어붙이는건 잘못된 겁니다! 그런식으로 일을 하니까 다른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도 다같이 싸잡아서 욕을 먹는거에요.
수강료가 저렴하니까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건 수강생 본인이
감수하라는 건데.. 꿈나무종합타운의 설립취지나 읽어보고
그런 소리 하십시오.
답변 하단에 향후 실질적인 레벨수업이 가능하도록 소그룹반을
개설하겠다고 하셨는데.. 그 말은 최초 50분 수업, 9명 정원을
계획했을때 수강생&학부모의 반발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거고,
현재 아무 준비도 계획도 없다는 거 아닙니까? 선생님은 한 분이고,
피아노는 이동이 불가능한 악기이고 수강생이 원하는대로 수업시간
선택하기 힘들텐데 어떻게 소그룹반을 운영하겠다는건가요?
두리뭉실한 말 그만하시고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란
말입니다! 예를 들어 수강료가 너무 낮아서 운영이 어렵다면 학생수는
그대로 유지하되 수강료를 올리던지요.
수강생&학부모가 원하는건 1. 학생수 기존대로 7명으로 유지
또는 2. 학생수 9명으로 증원 시 실질적인 대안 마련입니다.
2번은 현실적으로 힘들것 같고 학부모들의 컴플레인을 임시적으로
막기 위한 면피용 멘트 같은데.. 만약 획기적인 대안이 마련되어
있다면 언제부터 어떻게 운영할 예정인지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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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용산꿈나무종합타운입니다.
우리 꿈나무종합타운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리며,
제기하신 민원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꿈나무종합타운 피아노프로그램은 당초 개설 계획 시 모든 강좌의
정원을 10명으로 계획하고 강의실을 구성하였으나 강사 준비실 1개실을
제외하고 9개실 9명으로 운영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개설 후 수강인원의
변동추이를 반영하여 피아노 구매 예산을 1.2.3차로 나누어 편성함에 따라
2017년 4대, 2018년 3대, 마지막으로 2019년 2대를 3차 구매 완료하여
정원이 7명에서 9명으로 최종 조정되었습니다.
재등록이나 신규 등록이전에 변경사항을 미리 공지하거나 안내드리지
못하여 등록에 혼선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부모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레벨수업이 가능하도록 소그룹반 개설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안내전화 707-0704)
담당 김명애대리(내선 709)
관장 김경용(내선 701)